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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깔끔함을 보였다.
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괴팍한 5형제'에서는 '혼자 살 때 가장 서러운 순간'을 줄 세웠다.
이에 서장훈은 4위로 '홀로 귀가'를 꼽았다. 이어 "홀로 귀가가 외롭다고 생각해본 적이 거의 없는 것 같다. 진짜로"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박준형은 "집에 들어갈 때 아무도 없는데도?"라고 물었고, 서장훈은 "나는 내 집에 누가 있는 게 더 겁난다. 누가 내 집을 어질러 놨어... 내 친구가 내 집을 개판을 만들어놓고 갔어... 그게 더 무섭지 않냐?"라며 상상만으로도 몸서리를 쳤다.
서장훈은 이어 "내 집에 들어갔을 때 내가 나가기 전이랑 똑같은 상황으로 유지돼있는 게 마음의 평안을 준다"고 고백했다.
[사진 = JTBC '괴팍한 5형제'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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