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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김종국이 그룹 H.O.T. 토니안의 결혼을 비관적으로 봤다.
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괴팍한 5형제'에서 토니안은 "아플 때 혼자 있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얼마 전에 감기몸살로 심하게 아팠는데 동생들이 걱정을 하더라고. 문자로 '많이 아픈 것 같은데 죽이라도 사갈까?', '병원이라도 같이 갈까?'이러는데 내가 '미안... 나 혼자 있고 싶어'라고 했다. 몸이 아플 땐 혼자 약 먹고, 혼자 가만히 있는 게 나는 가장 좋다"고 설명했다.
또 "홀로 귀가하는 게 너무 좋다. 집에 들어갈 때 보통 강아지들이 마중을 나오잖아? 그래서 난 강아지들이 안 깨게! 현관 비밀번호도 조용히 누르고, 문도 조용히 연다. 아무도 깨지 않은 집에 들어갔을 때의 평온함이 좋다"고 밝힌 토니안.
그는 "그리고 홀로 귀가할 때 차타고 올 때 있잖아. 너무 좋아. 혼자 조용히 차를 타고. 나는 또 차 안에서 음악을 안 듣는다"라고 운을 뗐고, 김종국은 "얘는 진짜 장가 못 가겠네. 얘는 진짜 못 가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JTBC '괴팍한 5형제'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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