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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백승호가 데뷔골을 터트린 다름슈타트가 역전승을 거뒀다.
다름슈타트는 8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2019-20시즌 분데스리가 2부리그 21라운드에서 드레스덴에 3-2로 이겼다. 백승호는 이날 경기에서 전반 8분 동점골과 함께 독일 무대 데뷔골을 터트리며 역전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리그 11위 다름슈타트는 이날 승리로 5경기 연속 무승부 이후 7경기 만의 승리에 성공하며 5승11무5패(승점 26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드레스덴은 전반 4분 후스바우어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반격에 나선 다름슈타트는 전반 8분 백승호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백승호는 팀 동료 파이손의 패스와 함께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해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다름슈타트는 전반 12부 켐페가 역전골을 터트렸고 전반 43분 두르순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드레스덴은 후반 12분 슈미트가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더 이상 골을 터트리지 못했고 다름슈타트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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