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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가수 지코가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는 젝스키스의 'ALL FOR YOU', 슈퍼주니어 '2ya2yao', 지코 '아무노래'가 2월 둘째 주 1위 후보로 이름을 올린 가운데, 지코가 출연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는 그룹 여자친구, 아이콘, 이달의 소녀, 에버글로우, 젝스키스, 골든차일드, 베리베리, 아이즈, 온리원오브, 다크비, ANS 등이 출연해 각양각색의 무대를 꾸몄다.
지난 3일 새 미니앨범 '회:래버린스(回:LABYRINTH)'로 7개월 만에 컴백한 여자친구는 '래버린스'와 '교차로' 무대를 선보이며 강렬하게 컴백했다. 특히 타이틀곡 '교차로'는 아름다운 선율을 바탕으로 강렬한 스트링 사운드와 신스의 반전이 돋보이는 곡. 멈출 것인지 아니면 건너갈 것인지 선택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며 소녀의 복잡한 감정을 상징적으로 나타낸 이 곡은 여자친구만의 매력을 극대화시켜 시선을 사로잡았다.
새 미니앨범 '해시'로 지난 5일 컴백한 이달의 소녀는 타이틀곡 'So What'으로 몽환적이면서도 걸크러쉬 매력을 뽐냈다. '해시'는 '달의 뒷면'처럼 숨겨왔던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고 표출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세상의 모든 이달의 소녀들에게 기존의 틀과 편견을 넘어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뜨거운 열정(BURN)으로 세상을 향해 주체적으로 나아가라는 의미를 품고 있다.
6인조로 재편한 아이콘은 세 번째 미니앨범 'i DECIDE'의 타이틀곡 '뛰어들게(Dive)'와 수록곡 '너란 바람 따라(Flower)'를 선보였다. '뛰어들게'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어떤 일도 할 수 있다는 용기를 표현한 메시지가 돋보이는 곡으로 폭발적인 카리스마가 돋보인다. 김동혁의 자작곡인 '너란 바람 따라'는 아이콘의 서정적 감성이 담긴 곡. 팬들을 향한 진심이 표현됐다.
첫 번째 미니앨범 '레미니선스(reminiscence)'으로 지난 일 컴백한 그룹 에버글로우는 '살루트(SALUTE)'와 타이틀곡 '던던(DUN DUN)' 두 곡을 선보이며 각기 다른 매력을 뽐냈다. '살루트'에서 상큼 발랄한 면모를 과시했던 이들은 '던던'에서 강렬한 블랙 의상과 함께 칼군무로 고혹적인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지난달 28일 첫 미니앨범 '올 포 유(ALL FOR YOU)'를 발매한 젝스키스는 타이틀곡 '올 포 유'로 로맨틱하고 따뜻한 감성을 자랑했다. '올 포 유'는 1990년대 감성의 R&B를 젝스키스만의 색으로 재해석한 곡이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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