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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오사수나를 대파하고 프리메라리가 선두를 질주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0일 오전(한국시각) 열린 오사수나와의 2019-20시즌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4-1로 이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리그 5연승과 함께 15승7무1패(승점 52점)의 성적으로 2위 바르셀로나(승점 46점)와 승점 6점차의 간격을 유지하며 선두를 질주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사수나를 상대로 벤제마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이스코와 베일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발베르데, 카세미루, 모드리치는 중원을 구성했고 멘디, 바란, 라모스, 카르바얄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쿠르투아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오사수나는 전반 14분 우나이 가르시아가 헤딩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반격에 나선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3분 이스코가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8분 라모스가 헤딩 슈팅으로 역전골을 터트렸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9분 바스케스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바스케스는 벤제마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전 추가시간 발베르데의 패스를 요비치가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왼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고 레알 마드리드의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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