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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국내랭킹 1위 신진서(20) 9단이 LG배 우승사냥에 나선다.
신진서 9단은 12일 경기 광명 라까사호텔 특별대국실에서 열리는 제24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결승 3번기 2국에서 박정환 9단과 맞붙는다. 이에 앞서 신진서 9단은 10일 벌어진 1국에서 236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둔 바 있다. 이로써 신진서 9단은 1승만 추가하면 LG배 첫 우승컵을 차지하게 된다.
신진서 9단은 박정환 9단을 상대로 5승15패를 기록중이다. 하지만 지난 1국에서 승리하며 9연패를 탈출한 바 있다. 신진서 9단은 또 지난 12월부터 19연승을 달리고 있다.
결승 2국은 오전 9시부터 진행된다. 바둑TV가 생중계한다.
한편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주)LG가 후원하는 총규모 13억원의 제24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의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며, 제한시간은 각 3시간에 초읽기 40초 5회다.
[사진=한국기원 제공]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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