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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봉준호 감독, 배우 송강호를 비롯해 영화 '기생충'의 주역들이 '오스카상 4관왕' 수상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국내 취재진과 만난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측은 12일 오후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 영화사에 길이 남을 기념비적인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기생충' 팀이 19일 오전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봉준호 감독, 주연 송강호, 제작사 바른손이앤에이 곽신애 대표, 한진원 작가, 이하준 미술감독 등이 참석할 것"이라고 알렸다.
'기생충'은 한국영화 최초로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 종려상',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제73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 장편 영화상'까지 총 4관왕을 달성하며 한국영화의 저력을 전 세계에 과시한 바 있다.
'기생충' 측은 "이번 기자 회견에서는 아카데미 수상 이후 처음으로 '기생충'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와 여러 가지 궁금증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 = AFP/BB NEWS]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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