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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안소미가 딸 로아를 임신했을 때를 회상했다.
13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인간극장'은 개그우먼 안소미의 이야기를 담은 ‘이겨라 안소미’ 4부로 꾸며졌다.
이날 안소미는 “임신 7개월 지나자마자 배가 급속도로 나오더라. 그래서 ‘개그콘서트’ 감독님께 (임신 사실을) 말씀드리고 그래도 코너 하겠다고 했다. 그래서 ‘개그콘서트’를 보시면 만삭으로 여자친구 역할 하는 장면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디제이 행사도 가고. 그런데 높은 구두를 신고 한다. 만삭인데 높은 구두를 신으면 (보는) 사람이 다 ‘어, 어’ 막 이랬다. 또 그런 부담이 되니까 일부러 ‘괜찮아요’ 하면서 배를 잡고 더 그러니까 사람들이 더 좋아해 줬다”며 “그러면서 로아가 태어났다”고 덧붙였다.
[사진 = KBS 1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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