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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안재홍, 강하늘, 옹성우가 함께 한 아르헨티나에서의 시간을 떠올렸다.
JTBC '트래블러-아르헨티나'의 배우 강하늘, 안재홍, 옹성우가 참여한 '탑승 수속 라이브'가 13일 오후 유튜브를 통해 진행됐다.
'트래블러'는 오직 여행자의 시선으로 여행을 말하는 다큐멘터리 형식의 여행 프로그램이다. 1년 만에 아르헨티나 여행기로 돌아온 '트래블러'는 강하늘, 안재홍, 옹성우가 제작진의 개입 없이 스스로 아르헨티나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만든 여행기를 담았다.
이날 라이브에서 세 배우는 여행을 떠나기 전 각자의 첫 인상과 여행을 마친 뒤의 이미지 변화를 이야기하며 추억담을 나눴다.
큰 형인 안재홍은 "강하늘과는 원래부터 친분이 있었다. 그래서 에너지가 좋은 줄은 알았는데, 같이 여행을 해보니 에너지가 이렇게까지 좋을 수 있나 싶더라. 주변 스태프 모두를 행복하게 만드는 좋은 에너지가 있는 친구다"며 운을 띄웠다.
이에 옹성우 또한 공감을 표하며 "나도 에너지에 놀랐다. '이 상황에서도 웃을 수 있단 말이야?'라는 생각이 들더라. 주변 모두를 웃게 만드는 행복함을 가진 사람이다"고 얘기했다.
강하늘은 "옹성우는 내가 군대에 있을 때 TV로만 보던 친구였다. 그런데 실제로 보니 너무 잘생겼더라. 내가 짐 캐리를 정말 좋아하는데, 그 느낌도 나고 얼굴도 작고…"라는 감탄으로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강하늘은 "거기다 함께 여행을 해보니 정말 재밌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 설명을 하긴 어렵지만 '트래블러'를 보면 알 것이다. 옹성우의 매력을 알 수 있다고 장담한다"고 덧붙였다.
막내 옹성우는 형들에게 어떤 동생이었을까? 안재홍은 "옹성우는 나랑 9살 차이가 난다. 그런데 그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속이 깊고 재밌는 친구더라. 그래서 여행 후 절친이 됐다"고 고백했다.
강하늘도 "옹성우는 내가 군대에 있을 때 TV로만 보던 친구였다. 그런데 실제로 보니 너무 잘생겼더라. 내가 짐 캐리를 정말 좋아하는데, 그 느낌도 나고 얼굴도 작고…"라는 감탄으로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강하늘은 "거기다 함께 여행을 해보니 정말 재밌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 설명을 하긴 어렵지만 '트래블러'를 보면 알 것이다. 옹성우의 매력을 알 수 있다고 장담한다"고 자부했다.
이어진 것은 안재홍에 대한 기억이었다. 강하늘은 "안재홍은 예전부터 좋아하는 사람이다. 이번 여행은 안재홍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 우리 중에서 큰 형인데도, 동생들을 정말 친구처럼 대해줬다. 벽 없이 편하게 대해주는 모습이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렇듯 좋은 사람들이 뭉치니 여행은 즐거울 수 밖에 없었다. 옹성우는 "마지막 날 여행이 끝나고 오기 직전에 우리끼리 피자와 맥주 한 잔을 했다. 그 때 안재홍이 너무 아쉬워하면서 눈물을 글썽이더라"며 "그 모습을 보면서 나 또한 많은 추억이 생겼으니 꼭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을 절실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이들의 여행기 '트래블러'는 15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유튜브 라이브 캡처,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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