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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안소미가 임산부 배려석과 관련한 일화를 전했다.
14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인간극장'은 개그우먼 안소미의 이야기를 담은 '이겨라 안소미' 마지막회로 꾸며졌다.
이날 스케줄이 일찍 끝나 지하철을 타고 퇴근한 안소미. "이렇게 다니는 게 좋다"는 안소미는 지하철을 자주 탄다고 밝혔다.
안소미는 "임신했을 때도 지하철을 타고 다녔는데 임산부 배려석에 일부러 서 있어 봤다. 그런데 양보를 잘 안 해주시더라. 그래서 다시 올라가서 임산부 배지를 받아 와서 '저는 임산부입니다' (배지를) 달았는데도 양보를 안 해주시더라"라고 회상했다.
"지금 저는 아기를 낳은 후인데도 지하철을 타고 다닐 때 일부러 (임산부석에) 가서 본다. 자리가 비어 있나, 안 비어 있나"라는 안소미는 "(임산부가 아닌) 다른 사람이 있으면 그 앞에서 계속 서 있는다. 그냥 저 혼자 화가 나서. 항상 저기(임산부 배려석)는 비워 놓아야 하는 자리"라고 경험에 빗대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사진 = KBS 1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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