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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조우종이 ‘조우종의 뮤직쇼’ 시절 정다은 아나운서와의 일화를 전했다.
14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조우종,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 팀장과 함께 하는 ‘검색N차트’ 코너로 꾸며졌다.
오는 17일 ‘조우종의 FM대행진’의 DJ로 청취자와 만나게 될 조우종. 그는 “‘FM대행진' 같은 경우 남자가 DJ로 발탁된 게 처음”이라며 “최초의 남자 DJ이기 때문에 부담된다”고 밝혔다.
이어 “‘조우종의 뮤직쇼’를 통해 인사드렸다. 그때 청취율이 괜찮았다. 그때 4~6시를 아직도 그리워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이 말을 듣고 있던 박명수가 ‘조우종의 뮤직쇼’를 그리워하는 사람이 “부인 아니냐”고 정다은 KBS 아나운서를 언급하자 조우종은 “와이프가 제일 그리워한다. 그때 본인 코너가 제일 인기 코너였다”고 회상했다.
또 “그땐 부부가 아니었다. 그때는 사귈 때”라며 “싸운 적이 있다. 라디오 생방하는데 중간에 싸움이 났다. 남녀 간에는 그냥 싸우지 않나. 뭔가 이야기하다가. 그런데 그게 방송에 영향을 미친다. 청취자분들이 다 알더라. 나중에 두 분 싸우지 말라고 글이 올라와서 멈췄던 기억이 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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