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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류필립이 임신이 힘든 아내 미나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14일 밤 종합편성채널 MBN '모던패밀리'에선 미나, 필립 부부가 2세 고민을 털어놓다 눈물을 보였다.
미나는 자연 임신, 시험관 시술 등의 성공 확률이 현실적으로 적은 상황으로 이날 류필립은 "처음 와이프와 결혼하겠다고 결심한 것도 무대를 보면서 한 게 크다. 근데 우리가 아이를 가져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순간부터 와이프의 (원래) 모습을 못 찾아보겠더라"고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
"너무 너무 슬펐다"는 류필립은 "이렇게 멋진 여자와 결혼하는 게 한 평생의 꿈이었던 적도 있는데, 와이프가 점점 빛을 잃어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래서 아이를 갖지 말자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 MBN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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