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용인 김진성 기자] 하나은행이 브레이크 후 2연승을 거두며 단독 3위를 지켰다.
부천 하나은행은 19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하나원큐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원정경기서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를 91-83으로 잡았다. 2연승했다. 10승12패로 단독 3위를 지켰다. 삼성생명은 3연패했다. 8승14패로 5위.
하나은행은 고아라의 우중간 중거리슛과 마이샤 하인즈 알렌의 돌파로 출발했다. 삼성생명은 비키바흐의 골밑 공략과 김보미의 3점포, 김한별과 이주연의 돌파, 배혜윤의 중거리슛을 묶어 반격했다.
하나은행이 1쿼터 중반에 주도권을 잡았다. 백지은이 강계리의 패스를 3점포로 처리한 뒤, 고아라가 속공을 전개하면서 왼손 비하인드 백패스로 마이샤의 속공 득점을 도우며 흐름을 탔다. 마이샤의 훅슛과 골밑 미스매치 공격이 잇따라 적중했다. 1쿼터 종료 직전 신지현의 패스를 받아 좌중간에서 3점슛도 작렬했다. 삼성생명은 비키바흐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 1쿼터는 하나은행의 23-15 우세.
삼성생명은 배혜윤의 골밑슛과 페이드어웨이슛으로 2쿼터를 시작했다. 김한별과 배혜윤의 골밑슛도 있었다. 그러자 하나은행은 스몰라인업으로 맞섰다. 신지현의 돌파와 중거리슛, 강이슬의 돌파가 나왔다. 계속해서 김단비의 컷인 득점, 강이슬의 3점포와 컷인 득점, 김지영의 돌파가 잇따라 나왔다.
삼성생명은 김한별이 잇따라 공격리바운드와 골밑슛을 넣으며 추격했다. 3쿼터 막판 하나은행의 지역방어를 깨는 정면 3점포로 1점차까지 추격. 하나은행도 김단비의 우중간 3점포로 응수했다. 2쿼터는 하나은행의 43-39 리드.
삼성생명은 3쿼터 들어 배혜윤의 중거리슛과 사이드슛, 김한별의 도움에 의한 비키바흐의 골밑슛으로 추격에 나섰다. 하나은행은 마이샤의 돌파와 사이드슛, 강이슬의 연속 스틸과 레이업슛으로 달아났다.
그러자 삼성생명은 이주연이 미스매치를 만들고 김보미의 3점슛을 도왔고, 비키바흐의 앨리웁슛을 지원했다. 직접 좌중간 중거리포를 꽂았다. 비키바흐의 골밑슛, 김한별의 돌파를 묶어 승부를 뒤집었다. 배혜윤의 골밑슛, 김한별의 중거리슛으로 달아났다. 하나은행은 강이슬의 3점슛으로 응수. 마이샤의 속공으로 다시 앞서갔다. 삼성생명은 이주연의 패스를 비키바흐가 골밑슛으로 연결했다. 3쿼터는 삼성생명의 67-66 리드.
4쿼터 시작과 함께 비키바흐와 마이샤가 득점을 주고 받았다. 삼성생명이 김한별의 3점포로 앞서갔으나 연속 실책이 나왔다. 하나은행은 강이슬이 연속 골밑 득점을 했고, 스크린을 타고 좌중간 3점포를 꽂았다. 역전. 4분34초전에는 비키바흐가 5반칙 퇴장했다.
삼성생명은 배혜윤의 돌파로 한 숨 돌렸다. 그러자 하나은행은 비키바흐가 귀중한 공격리바운드를 잡은 뒤 김단비의 골밑 득점을 지원했다. 2분44초전 강이슬이 고아라의 패스를 좌중간 3점포로 연결, 달아났다. 마이샤는 배혜윤을 상대로 사이드슛을 꽂았다. 1분11초전 포스트업 후 돌파를 하며 6점차로 달아났다. 승부를 갈랐다. 마이샤가 34점 16리바운드, 강이슬이 3점슛 5개 포함 32점으로 맹활약했다.
[마이샤(위), 강이슬(아래).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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