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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시범경기를 앞두고 있는 류현진(토론토)이 라이브피칭을 통해 컨디션을 점검했다.
류현진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 인근에 위치한 훈련장에서 라이브피칭을 소화했다. 류현진이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한 후 처음 소화한 라이브피칭이었으며, 캐나다 지역언론 ‘스포츠넷’은 라이브피칭 내용을 상세하게 보도했다.
류현진은 불펜피칭에서 총 60구를 소화하며 직구와 체인지업, 커브, 슬라이더 등 다양한 구종을 점검했다. 랜달 그리칙,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등이 타석에 들어섰다.
그리칙은 ‘스포츠넷’을 통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시절 맞대결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류현진이 어떤 선수인지 잘 알고 있다. 기대하고 있는 공을 던졌고, 직구와 커브가 좋았다. 체인지업도 괜찮았다”라고 전했다.
토론토와 4년 총액 8,000만 달러에 계약, 새로운 출발선에 선 류현진은 불펜피칭과 라이브피칭을 거치며 시범경기를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 다만, 아직 시범경기 첫 등판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는 오는 23일 막을 올리며, 토론토는 24일 미네소타 트윈스를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른다.
[류현진. 사진 = 토론토 블루제이스 SNS 캡쳐]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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