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GK 요리스 "손흥민 부상, 핑계가 될 수 없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토트넘의 골키퍼 요리스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행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20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라이프치히(독일)에 0-1로 졌다. 토트넘은 라이프치히의 베르너에게 페널티킥 선제 결승골을 허용해 패했지만 골키퍼 요리스는 경기최우수선수(MOM)에 선정됐다.

요리스는 UEFA를 통해 "손흥민이 부상이지만 불평할 수는 없다. 변명하지 않겠다. 우리는 프로다. 지금 최고의 방법은 원팀이 되는 것이다. 어려운 시즌이지만 극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아직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두번째 골을 허용했지만 거의 탈락했을 것이다. 긍정적이어야 한다. 올시즌 부상 선수가 많지만 우리가 해야 할 것을 해야한다. 마지막까지 싸우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지난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올랐던 토트넘은 올시즌 8강행을 위해선 다음달 열리는 라이프치히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야 하는 상황이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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