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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양준일이 단발머리로 변신해 팬들을 설레게 했다. 50대가 된 나이에도 여전한 패션 감각을 자랑하는 양준일이다.
양준일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라스 녹화 재밌게 하고 왔어요. 19는 제게 특별한 숫자 같아요. 방송은 3월이래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선 양준일이 스태프와 함께 MBC '라디오스타' 녹화장을 찾는 모습이 담겼다. 양준일은 검정 코트 차림에 밝은 표정을 짓고 있으며, 찰랑이는 단발 머리로 분위기 변신을 했다.
양준일의 모습에 팬들은 "'리베카' 시절 모습을 보는 것 같다" "단발머리가 너무 잘 어울린다" "30년 전 미모 그대로다" 등 애정 어린 댓글로 호응했다.
양준일은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스튜디오에서 '라디오스타' 녹화를 진행했다. 앞서 개그우먼 안영미가 MC로서 만나고 싶은 게스트로 양준일을 뽑은 바 있어, 더욱 특별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유튜브의 '온라인 탑골공원'과 종합편성채널 JTBC '슈가맨3'로 재조명돼 19년 만에 소환된 양준일은 본격 활동을 재개한 뒤 연일 바쁜 일정을 소화 중이다.
양준일은 방송·광고계에서 뜨거운 환영을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에세이 '양준일 MAYBE : 너와 나의 암호말'을 출간해 서점가를 강타했다. 그는 인스타그램 계정과 유튜브 채널도 개설해 소소한 일상 모습을 공유하며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고 있다.
양준일은 최근 진행한 첫 라이브 방송에서 "여러분 덕에 매일 하루하루가 환상 같고 내 생각, 꿈을 여러분이 현실화하고 있다"며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사진 = 양준일 인스타그램, 양준일 유튜브,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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