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2020시즌 전지훈련에 참가했던 포수 나종덕이 조기 귀국한다.
롯데는 22일 "21일 호주 애들레이드 자이언츠와의 평가전에 출전했던 나종덕은 8회말 타석에서 스윙 후 왼쪽 팔목에 불편함을 느껴 교체됐다. 현지 병원 진단 결과 왼쪽 팔목 유구골(갈고리뼈)골절이 확인됐다. 나종덕은 22일 오후 귀국하며 추후 정밀검진을 통해 수술 여부를 결정한다"라고 밝혔다.
나종덕은 2017년 2차 1라운드 3순위로 입단했다. 2019시즌에는 104경기서 타율 0.124 3홈런 13타점 12득점했다. 올 시즌 트레이드로 합류한 지성준과 함께 1군 포수진 주축멤버로 꼽혔다. 그러나 불의의 부상으로 향후 행보가 불투명해졌다.
[나종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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