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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호날두가 선제골을 터트린 유벤투스가 스팔을 꺾고 세리에A 선두를 질주했다.
유벤투스는 23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페라라에서 열린 2019-20시즌 세리에A 25라운드에서 스팔에 2-1로 이겼다. 유벤투스는 이날 승리로 19승3무3패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이어갔다. 호날두는 선제골과 함께 11경기 연속골에 성공했다.
유벤투스는 스팔을 상대로 디발라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호날두와 콰드라도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마투이디, 벤탄쿠르, 램지는 중원을 구성했고 산드로, 키엘리니, 루가니, 다닐로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스체스니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유벤투스는 전반 39분 호날두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호날두는 콰드라도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유벤투스는 후반 15분 램지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디발라의 침투패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이어받은 램지는 오른발 로빙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스팔은 후반 24분 페타그나가 페널티킥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고 유벤투스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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