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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방탄소년단이 지난 21일 공개한 새 앨범 '맵 오브 더 소울:7'이 각종 음원 차트를 석권한 가운데 일곱 멤버들의 다채로운 개성을 느낄 수 있는 솔로곡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중 정국이 부른 '시차(My time)'는 미국, 일본, 중국 등 세계 각국 음원 플랫폼에서 높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시차'는 21일 해외 유명 온라인 음악 서비스 웹사이트 'Last.Fm'의 Spiking Tracks에서 1위, 22일 Top Tracks에서 3위를 차지하며 그룹 솔로곡 중 1위라는 가장 높은 성적을 거뒀다.
23일 중국 최대 음원 사이트 'Netease Cloud Music'에서는 3위, 22일 일본 아이튠즈 팝 차트 3위, '라인뮤직'에서 15위로 솔로곡 중 1위를 기록하면서 아시아권 인기를 자랑했다.
24일 미국 아이튠즈 톱 송에서도 타이틀곡 'ON'이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시차'가 2위, 23일 미국 스포티파이 46위, 미국에서 24시간 가장 많이 팔린 곡 2위에 오르며 솔로곡 중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 중이다.
정국의 '시차'는 연습생 생활을 거쳐 성인이 된 지금까지 자신의 이야기를 시차에 빗대어 독창적인 창법과 정국만의 감성이 담긴 음색으로 불러냈다. 이 곡은 보컬의 끝판왕을 보여준다는 평과 함께 전세계 팬들의 감탄이 쏟아졌다.
음악 평론가 김영대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시차(My Time) 듣고 나서 다시한번 느낀거지만, 정국의 보컬은 매우 현대적이면서 대중적인 매력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풀 렝스 앨범이나 믹스테입이 나와도 음악적인, 상업적인 잠재력이 충분해 보인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어 유튜브 라이브 영상 리뷰를 통해 "정국의 보컬은 훨씬 더 강한 추진력을 가지고 있고 성숙했다. 그의 보컬은 매우 현대적이며 그는 감정을 절묘하게 잘 표현하는 탁월한 보컬리스트다. 이 곡이 정국과 잘 만났다고 생각한다. 자주 듣게 될 것 같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빌보드에서 보컬킹이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는 정국은 어린 나이와 그룹의 막내임에도 팀의 메인 보컬로 데뷔하여 끊임없는 노력으로 성장을 거듭해 나갔고 2018년 발표한 솔로곡 '유포리아'로 국내외에서 좋은 기록을 내며 아티스트로서 자리매김했다.
이번에 공개된 솔로곡 '시차'는 정국만이 소화할 수 있는 독특하고 리드미컬한 창법, 섬세한 곡 해석력, 표현력이 돋보여 또 한 번 뛰어난 보컬 능력을 인정받게 만든 곡이라 평가되고 있다.
'시차'는 21일 음원 공개 이후 아이튠즈 80개 국가, 애플 뮤직 65개 국가에 차트인했다. 월드와이드 실시간 트렌드 3위, 미국 실시간 트렌드 2위 등 전세계 많은 국가 실시간 트렌드에 올랐으며, 110만이 넘는 놀라운 실트량으로 전세계 팬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사진 = 방탄소년단 공식 페이스북]
이석희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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