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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 출신 다린 러프가 시범경기 첫 타점을 올렸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스프링캠프에 초청된 러프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캇츠데일 스캇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시범경기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2-1로 앞선 4회초 수비부터 브랜든 벨트 대신 3번 1루수로 출전했다. 4-4 동점이던 5회말 2사 1루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타일러 위드너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5-4로 앞선 7회말 무사 1,3루 찬스서 조 맨티플리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뽑아냈다. 2사 만루서 다시 타석에 들어섰으나 콜튼 터너에게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러프는 삼성에서 3년간 활약했으나 올 시즌에는 삼성과의 재계약이 결렬됐다. 결국 샌프란시스코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고, 스프링캠프에서 생존경쟁을 펼치고 있다. 23일 LA 다저스전서 2타수 무안타에 이어 이날 역시 무안타. 그러나 타점을 생산하며 기지개를 켰다.
샌프란시스코는 애리조나를 11-9로 이겼다. 7회말 6득점이 결정적이었다.
[러프의 삼성 시절 모습.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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