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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이정흠 PD가 배우 김서형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SBS 새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극본 김은향 연출 이정흠) 제작발표회가 26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정흠 PD, 배우 김서형, 류덕환, 박훈, 안지호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정흠 PD는 배우들에 대해 "알아서 하는 배우들이라 저는 연출을 안 하고 있다"며 "안지호 배우 말고는 과거에 모두 함께 작업을 한 적이 있다. 배우들에 대한 기본적으로 신뢰가 있다. 이 작품을 시작할 때 메인에 있는 캐릭터는 차영진이기 때문에 득실득실한 남성 서사들 안에서 여성 서사를 보여주고 싶었다. 이걸 혼자서 끌고 갈 수 있는 배우가 누굴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SKY 캐슬'에게 감사하다. 그 때 마침 'SKY 캐슬'이 어마어마하게 잘 되면서 김서형 배우님을 캐스팅하면서 편성이 됐다. 시놉시스를 보시고 영화 '아저씨', '레옹'을 이야기하시는데 저는 '글로리아'에서 시작한 이야기다. 그런 뮤즈를 찾고 있었고, 김서형 선배님과 10년 전부터 꼭 하고 싶었는데 여러 가지가 잘 맞아 떨어졌다. 사실 선배님이 두 번 거절하셨다. 제가 발을 잡고 끌었다"라고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아무도 모른다'는 경계에 선 아이들, 아이들을 지키고 싶었던 어른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감성 추적극으로 오는 3월 2일 '낭만닥터 김사부2'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사진 = SB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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