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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극본 김루리 연출 장태유) 배우 김혜수와 주지훈이 전쟁을 벌인다.
지난 2회에서 정금자(김혜수)와 윤희재(주지훈)는 서로 한 대씩 주고받았다. 정금자는 윤희재의 최대 고객 중 하나인 이슘그룹 하찬호(지현준)를 뺏었고, 윤희재는 이슘그룹의 또 다른 후계자 후보 하혜원(김영아)에게 붙었다. 두 변호사의 싸움이 곧 재벌가 이슘그룹의 승계권 다툼이 된 셈이다. 엎치락뒤치락하는 정금자와 윤희재의 팽팽한 대결이 앞으로의 '개싸움'을 예고하며 기대를 더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28일 '하이에나' 제작진이 3회 방송에서 펼쳐질 이슘그룹 하회장(이도경)의 고희연 현장을 공개했다. 이 곳은 하회장의 고희를 축하하기 위한 자리지만 실제로는 이슘그룹의 차기 권력을 다투는 현장이기도 하다. 이에 밖으로는 하찬호와 하혜원의 경쟁, 안으로는 두 남매를 대리한 정금자와 윤희재의 전쟁인 이 싸움의 끝이 궁금해진다.
또 지난 방송 말미 공개된 3회 예고편에는 "이제 쇼 타임"이라는 정금자의 말이 담겨 이목을 집중시켰던 바. 이와 관련 '하이에나' 제작진은 "정금자와 윤희재의 대결은 배경이 파티장인 만큼 화려한 볼거리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 편의 쇼 같은 이들의 치열한 생존게임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28일 밤 10시 방송.
[사진 = SB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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