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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고창석이 '선배 연기자'인 유승호와 이세영의 장점을 말했다.
케이블채널 tvN 새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극본 안도하 황하나 연출 김휘 소재현 오승열) 제작발표회가 3일 오후 김휘 감독, 소재현 감독, 배우 유승호, 이세영, 조성하, 고창석, 윤지온, 전효성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유승호와 이세영의 장점을 꼽아달라는 요청에 고창석은 "사실 두 사람이 나보다 방송으로 선배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고창석은 "사실 주연 배우가 화면 안에서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두 친구는 화면 밖에서까지 스태프, 배우들을 다독이더라. 화면 밖에서까지 주인공의 역할을 하는 점이 늘 놀랍다"고 털어놨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메모리스트'는 국가공인 초능력 형사 동백(유승호)과 초엘리트 프로파일러 한선미(이세영)가 미스터리한 '절대악' 연쇄살인마를 추적하는 과정을 담은 수사극이다.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는 기존의 히어로와는 달리 '기억스캔' 능력을 세상에 공표하고 악랄한 범죄자들을 소탕해나가는 히어로 동백의 활약이 통쾌하고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이웃사람'의 김휘 감독, '비밀의 숲', '백일의 낭군님'의 프로듀서인 소재현 감독, '보좌관' 공동연출을 맡은 오승열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메모리스트'는 오는 11일 밤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 tvN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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