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작년의 플레이가 다시 반복됐으면 좋겠다."
오는 13일(이하 한국시각)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 폰테 베드라에 위치한 TPC 소그래스에서 ‘제 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펼쳐진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역사상 디펜딩 챔피언이 대회에서 우승한 기록은 없다. 그러나 작년 우승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1일 미국프로골프(PGA)투어를 통해 대회의 새 역사를 쓸 의지를 전했다.
매킬로이는 “디펜딩 챔피언으로 대회에 참가하는 건 언제나 큰 의미를 준다. 골프 대회에 오는 것 자체로도 큰 동기부여가 된다"며 "특히 이 대회는 더 그렇다"고 말했다.
사실, 매킬로이가 TPC 소그래스에서 즐거운 시간만 보낸 건 아니다. 이 코스에서 3번이나 컷 탈락했으며, 2018년 대회 때도 아쉽게 먼저 집으로 돌아가야만 했다.
그러나 그는 "다시 돌아와서 매우 기쁘다. 작년에 보여준 플레이를 다시 한 번 반복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활약을 다짐했다.
[로리 매킬로이. 사진 = PGA투어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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