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윤은혜 "극심한 불면증에 술마시기도"…홍혜걸도 동반 출연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윤은혜가 오랜 공백기를 깨고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는 윤은혜를 비롯해 방송인 홍혜걸, 안현모, 개그맨 이승윤 등이 출연해 '니 몸 사용설명서' 특집으로 꾸며졌다.

3년 만에 예능에 출연한 윤은혜가 근황을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매일 밤 만나는 사람이 있다는 것. 또한 MC 김구라가 가수 김종국을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윤은혜와 김종국은 과거 예능에서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궁', '포도밭 그 사나이', '커피프린스 1호점' 등 원조 '로코퀸'으로 불리던 윤은혜는 흥행 부작용도 털어놨다. "좋은 작품을 너무 일찍 만났다"라고 말문을 연 윤은혜는 이후 작품에 대한 부담감 등을 솔직하게 밝혔다.

또한 과거 베이비복스 시절 혹독한 스케줄 탓에 온몸이 망가졌고 지금도 조심하고 있다는 윤은혜는 베이비복스 영상을 보지 않는 이유도 녹화에서 밝혔다.

뿐만 아니라 과거 극심한 불면증에 시달리기도 했다는 윤은혜는 잠자리에 들기 위해 술을 마셨다고 한다. 다행히 이후 8년 동안 금주에 성공했다고 덧붙여 출연진을 안도하게 했다. 그러나 술과 함께 연애도 끊겼다고 털어놔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25일 밤 11시 5분 방송.

[사진 = MBC '라디오스타'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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