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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일본 야구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과거 긴데쓰, 니혼햄, 라쿠텐 등을 지휘한 나시다 마사타카(67) 전 감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닛칸스포츠'는 1일 "나시다 전 감독이 PCR 검사를 받고 양성 반응이 나왔다"라고 보도했다.
나시다 전 감독은 지난달 28일 발열 증세를 보였고 30일 호흡 곤란을 일으키자 병원에서 진찰을 받았다. 31일 폐렴 진단이 나왔고 PCR 검사를 받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역 시절 포수로 활약했던 나시다 전 감독은 1972년부터 1988년까지 긴테쓰에서만 뛰었고 2000년 긴데쓰 감독으로 취임했다. 2008~2010년에는 니혼햄의 지휘봉을 잡았던 그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라쿠텐의 감독직을 수행하기도 했다.
[나시다 마사타카 감독의 라쿠텐 시절 모습.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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