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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가수 김희철이 개그맨 지상렬의 청결하지 못한 면모를 폭로했다.
5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김희철과 지상렬은 모델 전수민과 결혼을 앞둔 개그맨 김경진 집에 방문했다.
이날 김희철은 지상렬에 "형 왜 우리 집 화장실 물을 안 내리고 갔냐"고 말했다. 지상렬은 기억을 못 했지만 실제로 그는 김희철 집에 방문했을 때 볼일을 본 뒤 "물 내리는 법을 모르겠다. 희철이보고 내리라고 해야겠다"라고 말한 것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김경진마저 "그건 아니다"라고 경악했고 스튜디오에서 이를 듣고 있던 서장훈은 잔뜩 인상을 찌푸렸다.
이에 김희철은 "날 간호해줘서 고맙긴 한데 물을 안 내렸다. 심지어 나 원래 눈이 안 좋은데 그 날 따라 눈이 너무 좋아서 다 보였다. 또 형이 서서 쌌다. 우리 집은 그러면 다 청소해야 한다. 기본 매너를 지켜줘야 하지 않겠나. 우리 집에서 그런 일이 있을 거라고 생각도 못 했다"고 말하며 고개를 저었다.
이에 지상렬은 "내 신체를 내 마음대로 못하냐"며 "50살 넘게 살아왔는데 어떻게 하냐"고 발끈해 폭소케 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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