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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오윤아가 자폐증을 가진 아들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 오윤아는 "아이들이 세살 때까지 엄마밖에 모르고, 엄마 말 제일 잘 듣고, 엄마한테 잘 보이려고 행동을 하잖아. 예쁜 짓도 많이 하고"라고 운을 뗐다.
이어 "우리 민이가 지금까지 계속 나한테 그랬다. 14년 동안 키우면서 항상 엄마한테 잘 보이려고 한다. 다른 14살 친구들은 엄마랑 대화 거의 안 하고, 엄마가 어디 가자고 그러면 안 따라가고 막 이러는데 우리 아이는 아직도 아기 같아가지고"라고 고백했다.
그는 "요즘에 내가 촬영 나가려고 하면 갑자기 제일 예쁜 옷 혼자 챙겨 입고 나와서는 내 앞에 서있어. 너무 귀엽지. 아기 같고 아직 엄마밖에 모르고"라고 추가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사진 =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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