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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슈퍼스타의 스타일리스트‘슈스스’라 불리는 한혜연. 그의 SNS에서 화제의 아이템으로 떠오른 것이 바로 ‘선글라스’.
'나혼자 산다'에서는 스튜디오에서 패션쇼 워킹을 하며 캣 아이 선글라스를 착용하여 화제가 되었고 '마포 멋쟁이'에서는 가방에서 자연스럽게 선글라스를 꺼내어 나영석 PD의 스타일링에 마침표를 찍는다.
슈스스가 즐겨쓰는 선글라스로 이름을 알린 ‘아이비즈아이’는 “진정한 나를 돌아본다”는 뜻이 담겼다. 지난해 8월 프리론칭 때는 직접 선글라스를 빌려 써보고 구입을 하거나 반납할 수 있는 렌탈숍이라는 획기적인 이벤트로 입소문이 났다. 2019년 12월 정식 론칭 때는 12개의 모델을 선보이며 열린 행사는 SNS에서 회자가 되었다.
아이비즈아이, 진정한 나를 돌아본다
전효진 디렉터는 “아이비즈아이 선글라스는 패셔너블하다는 인식이 자리 잡았다. 슈스스 한혜연과의 콜라보레이션을 비롯 국내 유명 럭셔리 편집숍인 분더샵 청담과 무이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면서“실용성도 겸비하여 부담없이 매일 착용하고 다니는 선글라스로도 인지도가 올라가고 있다”고 귀띔했다.
크리에이티브가 뭉쳤다, 김신애·전효진의 환상 콤비
김신애 대표는 2016년 8D 크리에이티브를 설립하며 대중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트렌드가 어떻게 바뀌는지 면밀하게 체크했다. 그리고 ‘패션 아이템’으로서 선글라스의 가능성을 엿보았다. 패션이라는 관점에서 선글라스를 바라보고 브랜딩을 해줄 사람이 필요했고 패션 잡지 기자 출신의 전효진 디렉터와 의기투합했다.
“제가 전효진 디렉터의 글과 비주얼 기사들을 좋아했거든요. 기자가 어떤 시선으로 무드를 만드냐에 따라 제품의 성패가 결정나는 것을 많이 봤어요. 그런 점에서 전효진 디렉터의 시선을 신뢰했죠.”
국내 선글라스 시장 점유율 높일 것
선글라스는 해외 브랜드가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전효진 디렉터는 “이제 선글라는 필수 패션 아이템으로 구매하는 시대가 됐다”면서 “패셔너블한 선글라스를 콘셉트로 아이비즈아이만의 독창성으로 평가받아 국내 시장 점유율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한혜연 스타일리스트와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할 때 가장 중점을 두었던 것이 무게였어요. 디자인을 따라가다보면 실용성을 놓치고 말죠. 좀 더 가볍고 얼굴 선이 돋보이는 디자인을 만드는 것에 집중했어요. 실제로 방송 중 연예인들의 스타일링을 바꿔줄 때 자신의 가방에서 자연스럽게 아이비즈아이 선글라스를 꺼내서 스타일링의 화룡점정을 연출하시더라고요. 대중의 취향과 니즈에 맞는 선글라스를 만든다면, 분명히 좋은 반응을 얻을 겁니다.”
눈에 관한 모든 것을 만드는 회사가 목표
아이비즈아이는 선글라스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안경, 컨택트 렌즈 등 눈에 관한 모든 것을 다룰 예정이다. 국내는 물론 파리나 런던의 디자이너와 콜라보레이션을 기획하고 중국을 위한 익스클루시브 라인과 컨택트렌즈도 출시하며 유통망을 늘릴 예정이다.
한편 김신애 대표, 전효진 디렉터의 선글라스 브랜드 ‘아이비즈아이’는 올 여름 오픈 예정인 K패션 전문몰 'HAN Collection'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점에서 만날수 있다.
'HAN Collection'은 한국을 대표하는 200여명의 K패션 디자이너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K패션 전문몰이며, 여성 캐주얼, 남성 컨템포러리, 스트릿 캐주얼, 슈즈, 핸드백 등 14개의 품목별 편집숍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아이비즈아이]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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