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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2020시즌에 야구를 할 것이라고 믿는다."
디펜딩챔피언 워싱턴 내셔널스의 마이크 리조 단장이 2020시즌 메이저리그 진행에 낙관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리조 단장은 25일(이하 한국시각) CBS스포츠, ESPN 등과의 컨퍼런스 콜을 통해 "2020시즌에 야구를 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리조 단장은 "우리는 야구를 할 것이다. 야구를 할 것이라고 믿는다. 단장으로서 낙관적이다. 가장 중요한 건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올바른 방법과 안전한 방법으로 야구를 해야 한다는 점이다"라고 했다.
미국은 코로나19가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다. 현 시점에서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개막 시점을 잡는 건 쉽지 않다. 미국 언론들은 꾸준히 '애리조나 플랜' 등 대안을 내놓는다. 플로리다주에 이어 텍사스에서도 격리된 채 경기를 치를 수 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CBS스포츠는 "소식통에 따르면, 이 아이디어가 결실을 맺을 가능성에 대해 조심스럽게 낙관했다. 리조 단장은 이 모든 선진적인 계획이 올 여름 어느 시점에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ESPN에 따르면 리조 단장은 5월까지 워싱턴 내셔널스 직원들에게 급여와 복리후생 혜택을 주기로 약속했다.
[워싱턴 마이크 리조 단장.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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