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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키움 외국인투수 제이크 브리검과 에릭 요키시의 첫 실전등판 일정이 잡혔다.
키움 손혁 감독은 25일 SK와의 홈 연습경기를 앞두고 "브리검과 요키시가 29일에 던질 예정이다. 지금 상황에선 개막(내달 5일)에 맞추려고 생각한다. 둘 다 3이닝, 5~60개의 공을 던지게 하려고 한다"라고 했다.
브리검과 요키시는 11일 자가격리에서 해제, 팀 훈련에 가담했다. 불펜피칭을 거쳐 23일에는 라이브피칭을 소화했다. 당시 손 감독은 하루, 이틀 정도 몸 상태를 보고 다음 스케줄을 잡겠다고 했다. 그리고 25일 결론을 내렸다.
손 감독은 "그날 라이브피칭 이후 몸 상태는 크게 걱정할 정도가 아니다"라고 했다. 29일 고척 두산전 등판을 확정했다. 이날 등판내용과 컨디션 등을 종합해서 판단한 뒤 내달 5~7일 KIA와의 개막 원정 3연전 투입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손 감독은 "준비를 잘 했다. 1kg 정도만 쪘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다 했다. 고맙게 생각한다. 의욕적으로 준비했고, 상태가 괜찮은 것 같다. 물론 개막전 선발로는 이들과 (최)원태도 후보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했다.
[브리검(왼쪽)과 요키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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