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연습경기 라인업이 공개됐다.
두산과 KT는 25일 오후 6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KBO 연습경기 맞대결을 치른다. 양 팀 모두 연습경기 2경기를 치른 가운데 두산은 1승 1패, KT는 2승을 기록 중이다. 두산은 지난 시즌 KT에 처음으로 상대 전적 열세(7승 9패)에 처했다.
두산은 박건우(우익수)-오재원(2루수)-최주환(3루수)-오재일(1루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김재호(유격수)-박세혁(포수)-정수빈(중견수)-김인태(좌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4번타자 김재환이 경미한 근육통으로 3경기 연속 선발 제외됐다.
이에 KT는 심우준(유격수)-김민혁(우익수)-강백호(1루수)-유한준(지명타자)-멜 로하스 주니어(좌익수)-황재균(3루수)-박경수(2루수)-장성우(포수)-배정대(중견수) 순으로 맞선다.
두산 선발투수는 라울 알칸타라다. 지난 시즌 몸담았던 친정팀을 상대한다. 전지훈련 평가전 및 연습경기에선 7경기 평균자책점 0.43(21이닝 1실점)의 강렬한 투구를 펼쳤다.
KT는 새 외인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나선다. 2주간의 자가 격리를 거친 그의 실전 첫 등판이다.
[라울 알칸타라(첫 번째),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두 번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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