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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이시언이 개성만점 캐릭터를 뽐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2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이시언은 종횡무진 활약하며 예능감을 발산,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먼저 본격적인 라이브 방송 시작 후 얼간이 형제의 찰떡 케미를 통해 2인조 시청자 도둑으로 등극해 재미를 더했다. 시청자의 애교 요청에 이시언은 "위잉위잉"이라며 거침없이 애교를 선보였고, 보다 못한 만화가 기안84가 카메라를 막아섰지만 오히려 시청자수가 폭락해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얼장'다운 리더십으로 활기찬 분위기도 주도했다. '나 혼자 산다' 출연 소감에 대해 기안84가 "아직도 꿈꾸고 있는 것 같아요"라고 말하자 이시언은 "꿈이야. 내일 되면 다 깰 거야"라며 분위기를 순식간에 급반전시켜 라이브 방송 현장을 유쾌함으로 물들였다.
실시간 시청자 수가 2만 명 돌파 소식에 흥이 폭발한 이시언은 걸쭉한 보이스를 자랑하며 무아지경 트로트도 열창했다. 핫핑크 의상과 물아일체 되어 구성진 가락을 뽐낸 것. 어디서도 볼 수 없던 끼를 대방출하며 시청자들의 입 꼬리를 끌어올렸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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