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 김태형 감독이 라울 알칸타라의 투구에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두산 베어스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KBO 연습경기 KT 위즈와의 홈경기서 8-1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두산은 연습경기 전적 2승 1패를 기록했다.
선발 알칸타라가 친정팀을 상대로 5이닝 3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 직구 최고 구속은 155km. 이어 이현승-최원준-함덕주-이형범이 차례로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13안타를 몰아친 타선에서는 김재호가 4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빛났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알칸타라가 계속해서 좋은 투구를 하고 있다. 야수들도 개막에 맞춰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는 모습”이라고 흡족해했다.
두산은 오는 27일 인천에서 SK를 상대로 연습경기를 이어간다.
[두산 김태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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