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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가수 현아가 여름 맞이 체중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10일 현아는 개인 유튜브 채널 '현아잉(HyunA-ing)'에 '여름을 위한 현아 홈트레이닝'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현아는 트레이너의 지도에 운동을 진행하던 중 "여러분 제가 살이 진짜 많이 쪘다. 그래서 반성의 시간을 갖고 제가 사랑하는 음식들을 잠시 놓아줬다. 역시 꾸준한 운동이 답인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제가 살이 안 찌는 체질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다. 저는 진짜 살이 찌는 체질이고, 키가 크지 않아서 살이 찌면 제가 좋아하는 옷들을 입기 어렵고 태가 안나는 편"이라며 "잦은 다이어트로 인해 몸이 많이 망가졌었다. 20대 초반엔 굶어서 빼는 다이어트를 선호했는데, 내년엔 서른이다.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동시에 현아는 현재 하고 있는 운동을 말하며 "운동을 오래 하다보니 근력, 유산소, 필라테스 3가지를 병행하는 게 좋은 것 같다. 그리고 중간중간 식단을 껴주는 게 좋다. 여름 준비할 때는 최소 3달 전부터 한다. 여름에 하면 큰 일난다. 예쁜 옷을 입을 수 없다"고 프로 의식을 드러냈다.
또 현아는 구독자들에게 자신만의 다이어트 팁을 공개했다. 그는 "운동은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게, 만약 5개를 하더라도 세트를 나눠서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게 하는게 중요하다. 운동을 하면서 자세가 좋아지고 느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운동 시간은 1시간이 적당한 거 같다. '오늘 운동 2시간 했다'고 하고 '또 저녁에 2시간 해야지'라고 하면 3일도 못 간다. 고강도 운동을 하고 싶으면 중간에 텀이 3시간은 있는 게 좋다. 중간에 쉬어주고 섭취를 해야 에너지가 소비된다"고 덧붙였다.
이야기를 이어나가며 현아는 "근육과 기초대사량이 같은 거다. 내가 운동을 많이 하면 어떤 음식을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체질로 바뀌는 거다"라며 "단기간 안에 하려고 하지 않는 것과 내 목표를 너무 높게 잡지 않는 게 중요하다. 내 몸의 kg과 내가 원하는 몸이 바로 되는게 아니라서 한 달에 1.5kg을 빼는 게 가장 좋다고 하더라. 그걸 유지하는 게 가장 어렵다"고 경험담을 전했다.
끝으로 현아는 "위는 6개월이 지나야 준다. 위가 늘어가는 건 자기도 모르는 순간 이만큼 늘어나있는데, 위를 줄이는 건 한 번에 줄일 수 없다. 최대한 조금씩 자주 섭취를 하는 게 좋은 것 같다. 식단과 운동은 병행하지 말고, 하나가 익숙해질 때 같이 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사진 = 현아 유튜브 'HyunA-ing'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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