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라인업 변화, 김성현 빼고 정현-리드오프 정진기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4연패에 빠진 SK 와이번스가 선발 라인업에 대거 변화를 줬다.

SK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시즌 2차전을 앞두고 정진기(중견수)-고종욱(좌익수)-최정(3루수)-제이미 로맥(1루수)-한동민(우익수)-정의윤(지명타자)-이현석(포수)-김창평(2루수)-정현(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상대 선발투수가 전날 좌완 차우찬에서 우완 임찬규로 바뀌며 정진기, 고종욱 등 좌타자가 전진 배치됐다. 타격감이 좋은 한동민은 6번에서 5번으로 이동했고, 유격수는 전날 실책을 범한 김성현 대신 정현이 맡는다.

이에 LG는 이천웅(중견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우익수)-라모스(1루수)-김민성(3루수)-박용택(지명타자)-정근우(2루수)-유강남(포수)-오지환(유격수) 순의 전날과 동일한 라인업으로 맞선다.

선발 마운드에선 리카르도 핀토(SK)와 임찬규(LG)가 맞대결을 펼친다. 핀토는 시즌 2승, 임찬규는 첫 승을 노린다.

[정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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