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FA 이관희와 1년 3억 5000만원 계약…장민국·김동욱도 잔류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삼성이 FA 자격을 취득한 이관희를 붙잡았다. 전성기인 나이임에도 1년 계약을 맺어 눈길을 끌었다.

서울 삼성은 13일 팀 내 주요 FA 자원들과의 협상을 매듭지었다. 삼성은 코로나19 여파로 조기 종료된 2019-2020시즌 40경기서 평균 10.6득점 3점슛 1.4개 3.2리바운드 1.7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한 이관희와 계약기간 1년 보수총액 3억 5,000만원(연봉 2억 4,500만원/인세티브 1억 500만원)에 계약했다.

장민국도 삼성에 잔류했다. 장민국은 계약기간 3년 보수총액 3억 5,000만원(연봉 2억 4,500만원/인센티브 1억 500만원)에 사인했다. 또한 김동욱은 계약기간 1년 보수총액 1억 5,000만원(연봉 1억 2,000만원/인센티브 3,000만원)에 계약했다.

한편, 삼성에서 2019-2020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취득한 선수는 문태영, 김동욱, 이관희, 장민국, 배강률 등 총 5명이었다. 이 가운데 배강률은 원주 DB와 계약했다. 남은 자원은 문태영이 유일하다.

[이관희.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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