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롯데가 연패를 허락하지 않았다. 타격전 끝에 웃었다.
롯데 자이언츠는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서 10-9로 이겼다. 6승1패가 됐다. 두산은 4승3패.
1회에 2점씩 주고 받았다. 두산은 1사 후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의 볼넷에 이어 김재환이 롯데 선발투수 서준원의 포심을 걷어올려 비거리 130m 우중월 선제 투런포를 터트렸다. 시즌 4호. 3경기 연속 홈런이자 개막과 동시에 7경기 연속 타점.
롯데는 1사 후 전준우의 좌전안타, 손아섭의 볼넷으로 1,2루 기회를 잡았다. 이대호 타석에서 두산 선발투수 이영하가 폭투를 범했다. 2루 주자 전준우가 홈까지 팠다. 이대호가 좌중간 1타점 2루타를 날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두산은 2회초에 곧바로 균형을 깼다. 선두타자 박세혁의 볼넷, 허경민의 중전안타로 무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정수빈의 2루수 땅볼 때 박세혁이 홈을 밟았다. 3회초에는 1사 후 김재환의 볼넷, 오재원의 우전안타로 찬스를 잡았다. 김재호가 좌선상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1,3루 기회서 박세혁의 2루수 땅볼 때 3루 주자 오재원이 홈을 밟았다.
롯데는 5회말에 반격했다. 선두타자 정보근이 상대 2루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2사 후 손아섭의 좌전안타, 이대호의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잡았다. 안치홍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타점을 올렸다. 마차도는 2타점 좌선상 2루타를 날려 동점을 만들었다.
롯데는 6회말에 승부를 뒤집었다. 1사 후 정훈의 우중간 안타, 전준우의 좌선상 2루타로 2,3루 기회를 만들었다. 손아섭이 2타점 우전적시타를 날렸다. 그러자 두산은 7회초 1사 후 오재일의 볼넷, 김재환의 우전안타에 이어 대타 최주환이 우측 폴대를 맞는 스리런포를 날려 다시 앞서갔다.
롯데는 8회말에 다시 반격했다. 정훈과 손아섭의 볼넷으로 1사 1,2루 찬스. 이대호가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날렸다. 2루 주자 정훈은 홈을 밟았으나 1루 주자 손아섭은 홈에서 아웃됐다. 후속 안치홍이 3루 주자 이대호를 불러들이면서 다시 앞서갔다.
결국 9회까지 타격전이 이어졌다. 두산은 9회초 선두타자 오재일이 롯데 마무리투수 김원중의 포크볼을 걷어올려 우월 동점 솔로포를 터트렸다. 그러자 롯데는 9회말 선두타자 민병헌이 두산 마무리 이형범을 상대로 끝내기 우월 솔로포를 뽑아냈다. 경기 끝.
롯데 선발투수 서준원은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4볼넷 5실점했다. 5명의 투수가 이어 뎐졌다. 마무리 김원중이 1이닝 1실점했다. 블론세이브를 범했으나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손아섭, 이대호가 2안타 2타점, 끝내기홈런을 날린 민병헌이 가장 돋보였다.
두산 선발투수 이영하는 5이닝 5피안타 3탈삼진 6볼넷 5실점(2자책)했다. 4명의 투수가 이어 던졌다. 최주환이 대타 스리런포로 분전했으나 웃지 못했다. 이형범이 패전투수가 됐다.
[민병헌(위), 롯데 선수들(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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