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수원 원정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팀의 3-2 역전승을 이끈 울산 주니오가 하나원큐 K리그1 2020 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2020시즌 K리그에서는 1, 2부리그 총 11경기에서 27골이나 터지며 경기당 평균 2.45골의 화끈한 골잔치가 열렸다. 특히 주니오(울산) 팔로세비치(포항) 안드레(대전) 안병준(수원FC)이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는 등 물오른 득점력을 선보였다.
주니오는 17일 열린 수원 원정경기에서 팀이 0-2로 뒤지던 후반 8분 박대원을 제치며 오른발 슈팅으로 추격골을 넣었다. 울산은 후반 15분 김인성의 동점골 이후 후반 43분 주니오가 프리킥으로 역전골을 성공시켜 역전승을 거뒀다.
또한 울산이 수원에게 0-2로 상황에서 3-2로 역전하며 펠레 스코어가 나온 수원과 울산의 경기가 2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뽑혔고, 2골 차로 뒤져도 후반에만 3골을 넣으며 따라잡는 저력을 발휘한 울산이 베스트팀에 이름을 올렸다.
K리그2 2라운드 MVP는 대전 안드레다. 1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 충남아산의 경기에 선발 출전한 안드레는 전반전 추가시간 페널티킥골과 후반 37분 헤딩골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대전은 2-2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안드레는 2경기 연속골을 이어나가며 K리그2 득점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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