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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영화 '야구소녀'(감독 최윤태)를 향한 관객들의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오는 6월 개봉을 앞둔 '야구소녀'는 고교 야구팀의 유일한 여자이자 시속 130km 강속구로 '천재 야구소녀'라는 별명을 지닌 주수인(이주영)이 졸업을 앞두고 프로를 향한 도전과 현실의 벽을 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여성 성장 드라마.
이주영이 최고구속 130km, 볼 회전력의 강점으로 '천재 야구소녀'라는 별명을 얻으며 주목 받았지만 편견에 가로막혀 제대로 된 기회조차 받지 못함에도 꿈을 향해 달려 나가는 고교야구선수 주수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야구소녀'는 2019년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돼 뜨거운 화제 속에 첫 선을 보인 이후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에 초청, 주연을 맡은 이주영이 독립스타상 배우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당시 영화가 공개된 이후 정한석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는 "한국 주류 대중영화의 한 편이라고 해도 무방할 대중 친화적인 작품"이라고 호평한 바 있다.
영화제를 통해 '야구소녀'를 먼저 만난 관객들 역시 캐릭터와 일체된 연기로 오롯이 주수인에게 몰입하게 만든 이주영의 열연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이러한 극찬은 예비 관객들의 관람 욕구 상승에 기폭제 역할을 하며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6월 개봉.
[사진 = 싸이더스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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