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한현희가 승리요건을 갖추고 강판했으나 불펜의 실점으로 2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키움 한현희는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5이닝 8피안타 2탈삼진 2볼넷 5실점했다. 투구수는 80개.
한현희는 올 시즌 선발투수로 돌아왔다. 시즌 출발이 좋다. 강속구와 슬라이더의 단순한 조합. 피안타가 적지 않은 편이지만, 와르르 무너지지 않았다. 9일 고척 한화전 6이닝 3실점, 16일 잠실 LG전 5이닝 2실점.
출발이 좋지 않았다. 1회 노수광과 오준혁에게 잇따라 우전안타를 맞았다. 제이미 로맥에게 슬라이더를 던져 3루수 방면 빗맞은 타구를 내줬다. 타구가 느리게 굴러가다 내야 페어지역에 멈췄다. 내야안타. 한동민을 초구 체인지업으로 2루수 병살타로 처리했다. 그 사이 1점을 내줬다. 정진기에게 초구 슬라이더를 던지다 1타점 중전적시타를 맞았다.
2회 2사 후 이홍구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준 뒤 김성현에게 우전안타를 맞았다. 노수광의 타구는 한현희의 글러브에 맞고 유격수 방면으로 느리게 굴러가면서 내야안타가 됐다. 만루 위기. 오준혁에게 우중간에 뚝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2사 후 급격히 포심패스트볼 제구가 되지 않았다. 로맥을 3루수 땅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3회에는 선두타자 한동민에게 2B2B서 포심을 던지다 우월 솔로포를 맞았다. 정진기, 최정, 김창평을 범타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쳤다. 4회에 다시 흔들렸다. 선두타자 이홍구를 3루수 땅볼로 유도했으나 3루수 김혜성의 송구실책이 나왔다. 김성현에게 희생번트를 허용하며 1사 2루. 노수광을 3-1 플레이로 처리했고, 오준혁을 좌익수 플라이로 돌려세웠다.
5회 2사 후 정진기를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최정을 3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6-5로 앞선 6회초 시작과 함께 강판했다. 그러나 6회 김상수가 실점하며 한현희의 시즌 2승이 날아갔다. 포심 최고 148km까지 나왔다. 슬라이더, 투심을 섞었다.
[한현희. 사진 = 고척돔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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