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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가수 김종국이 배우 김수미에게 호되게 당했다.
7일 밤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천하무적인 줄 알았던 '호랑이' 김종국이 일생일대 굴욕을 겪어 웃음을 선사한다.
이날 김종국은 생각치도 못한 손님을 맞이하며 자신도 모르게 뒷걸음질을 쳐 큰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미가 종국의 집을 방문한 것이다. 김수미는 시작부터 "결혼하지 마!"라고 돌직구를 날리는가 하면 '짠'국이 집에서 절대 허용되지 않았던 금기를 깨트려 긴장감을 불러 일으켰다.
김종국은 남다른 절약 소신 때문에 김수미에게 등짝 스매싱까지 맞는 일도 발생했다. 급기야 종국의 이마에 불이 나는 충격적인 딱밤 사건이 벌어져 모벤져스의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그동안 종국에게 구박만 당하며 설움을 겪었던 '쌥쌥이 형제' 하하와 양세찬은 종국의 쩔쩔 매는 모습을 보며 기쁨을 숨기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7일 밤 9시 5분 방송.
[사진 = SB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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