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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인터밀란이 난타전 끝에 사수올로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인터밀란은 25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19-20시즌 세리에A 27라운드에서 사수올로와 3-3으로 비겼다. 리그 3위 인터밀란은 이날 무승부로 17승7무3패(승점 58점)를 기록하게 됐다.
인터밀란은 사수올로를 상대로 루카쿠와 산체스가 공격수로 나섰고 에릭센, 가글리아르디니, 발레로가 중원을 구성했다. 비라기와 모제스는 측면에서 활약했고 바스토니, 라노치아, 슈크리니아르는 수비를 맡았다. 한다노비치는 골문을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사수올로는 전반 4분 카푸토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반격에 나선 인터밀란은 전반 41분 루카쿠가 페널티킥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인터밀란은 전반전 추가시간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비라기가 왼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사수올로는 후반 36분 레라디가 페널티킥 재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인터밀란은 후반 41분 문전 쇄도한 발레로가 칸드레바의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을 터트려 경기를 다시 앞서나갔다. 사수올로는 후반 44분 마나니가 골문앞 슈팅으로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렸다. 인터밀란은 후반전 추가시간 슈크리니아르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하는 등 양팀은 치열한 승부를 펼친 끝에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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