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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도 코로나19로 비상사태에 놓였다. 다행히 한국인 메이저리거 류현진(33)은 음성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넷’ 등 캐나다언론은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스프링캠프에서 훈련을 소화 중이던 토론토 선수들, 구단 직원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다행히 류현진은 2차례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스프링캠프 시설이 폐쇄돼 정상적인 훈련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류현진은 숙소 근처에 있는 공원 등에서 캐치볼을 소화하며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메이저리그는 코로나19 여파를 딛고 2020시즌 개막 일정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오는 7월 1일 캠프를 재개하며, 7월 24일경 2020시즌을 개막해 팀별 60경기를 치르는 게 목표다.
하지만 찰리 블랙몬(콜로라도) 등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어 초미니시즌조차도 정상적으로 치르는 것은 어렵다는 게 중론이다. NBA 역시 8월 2019-2020시즌 재개를 결정했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류현진.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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