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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김강열이 박지현의 손을 잡았다. 두 사람이 종합편성채널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 마지막회의 최종 커플이 될지 시청자들의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하트시그널 시즌3' 24일 방송에선 김강열이 박지현과 제주도 데이트를 즐겼다. 어떤 상대와 데이트를 하게 될지 데이트 엽서를 통해 무작위로 연결되는 상황이었는데, 김강열, 박지현은 서로가 나타나자 얼굴에서 기쁨을 감출 줄 몰랐다.
실제로 김강열은 박지현과 식사 때 "난 솔직히 포기했다. 그런데도 네가 나오면 난 이제 인생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려고 했다.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게다가 김강열은 "그 반가움에 대해서, 오늘은 마지막 데이트고 '솔직하게 표현해줘야겠다' 싶어서 난 진짜 포옹이라도 할까 생각했다"는 고백까지 서슴지 않았다.
김강열의 직진은 계속됐다. 차를 타고 박지현과 뒷자리에 나란히 앉아 가던 중 핫팩 이야기를 꺼내더니 핫팩을 쥐고 있던 박지현의 손을 덥썩 잡은 것이다. '하트시그널' 시리즈에서 찾아보기 힘든 거침없는 스킨십 장면이었다. 스튜디오 패널들은 물론이고 시청자들도 화들짝 놀라며 김강열의 과감한 스킨십이 뜨거운 화제에 올랐다.
이 때문에 두 사람이 결국 최종 커플이 될지가 관건으로 떠올랐다. 박지현은 김강열, 천인우와 삼각관계였는데, 이번 데이트로 김강열에게 마음이 확실하게 기운 모습이다. 김강열은 천안나의 호감 표시를 받기도 했지만, 이미 지난 술자리 데이트에서 천안나에게 단호하게 선을 그은 바 있다.
한편 김강열에 대해선 여전히 과거 논란으로 비판이 공존한다. 김강열이 수년 전 여성 폭행 사건으로 법적 처분 받은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 이 탓에 김강열을 편집해야 한다는 지적과 제작진도 김강열 과거 폭행 사건과 관련해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 의견이 계속되고 있지만, 제작진은 침묵으로 일관하는 중이다.
다만 김강열이 '하트시그널 시즌3' 막바지에 다다르며 러브라인의 핵심 인물로 떠오르자, 과거 폭행 사건 전력에도 불구하고 김강열에 대한 인기가 도리어 급상승하는 상황까지 발생하고 있다. 김강열도 자신의 SNS를 찾은 네티즌들에게 직접 댓글을 달아주는 등 늘어난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상황이다.
[사진 = 채널A 방송 화면-김강열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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