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한화 이용규가 개인 통산 1000득점 고지에 올라섰다.
이용규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시즌 5차전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부터 득점에 성공했다.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으로 출루한 뒤 정은원의 우전안타에 이어 최진행의 1타점 중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KBO리그 역대 16번째 1000득점을 달성한 순간이었다.
이용규는 지난 2004년 LG 트윈스 소속으로 프로에 데뷔해 1618경기 만에 1000득점을 완성했다. KBO는 표창규정에 의거해 이용규에게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용규.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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