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기 불황으로 인해 간접 비용 감소를 희망하는 자영업자들 사이에서 업소용음식물처리기 ‘비에스푸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계 소비가 줄어들고, 지갑을 닫으면서 자영업자들 사이에서는 곡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외식 업계에서는 전보다 주문이 줄고, 매출이 감소하고 있지만 그와 반대로 음식물 쓰레기는 여전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음식물처리비용이 모두 소상공인에게 전가되면서 부담을 느끼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환경부의 조사에 의하면 하루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는 14,500톤에 이를 정도이며, 이를 처분하는 비용은 연간 2조원 가까이 쓰일 정도라고 한다.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관련된 법안이나 방법 등이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다 보니 처리에 대한 모든 절차나 금액 등은 자영업자들이 부담하기 때문에 간접 비용이 늘어나면서 그에 따른 매출 압박까지 받고 있다.
그러다 보니 각종 외식 업계는 업소용음식물처리기를 직접 구입해 처리하려는 움직임이 속속 보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비에스렌탈에서 선보인 비에스푸디는 가정용 음식물처리기로 높은 인기를 구사했으나 7월 부터는 업소용 음식물처리기도 판매하기 시작해 소상공인들의 관심을 끌고있다.
분해와 설치가 간단하다는 편리성을 띄고 있으며, 일반적인 과정은 수돗물을 튼 뒤 분해할 물질을 넣고 작업을 시작하면 1분 내로 모두 마무리된다. 그런 데다가 자동 세척 기능까지 겸비하고 있어 처음 써보는 사람들도 손쉽게 작동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 전문가가 출동해 무료로 관리해준다는 점 역시 선택을 받기 충분하다. 3개월마다 직접 매장을 방문해서 시스템을 점검하고, 약품을 교체해주는 등 주기적인 케어가 이루어진다. 게다가 작동에 어려움이 생기거나 하수관이 막히는 등 추가적인 문제 발생 시 무료로 출동해 확인 후 관리해 준다.
해당 제품은 식당음식물처리기답게 처리 용량을 세분화했다. 가정용은 5kg로 선택할 수 있으며, 그 외에 30kg부터 200kg까지 각자 식당에서 배출되는 양에 맞게 골라서 설치할 수 있다.
기존 수거 방식이 아닌 분쇄와 분해 미생물 처리 방법이라 대용량음식물처리기로 제격이다. 우선 회전하는 칼날도 크기가 큰 물질은 잘게 분해한 뒤 Bio CN 유지방 분해제를 투입해 작은 물질까지 거의 완벽하게 없애준다. 이어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싱크대 부착형이라는 방식을 택했다. 그렇기에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아 좁은 실내 공간을 활용하기에도 좋다.
비에스렌탈 업체 관계자는 “비에스푸디 설치 이후 쓰레기 처리 비용이 절감되면서 자영업자들 사이에서 숨통이 트인다는 소식을 종종 듣는다”며, “앞으로도 더욱 좋은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꾸준한 기술 개발을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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