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 우완투수 박종기(25)가 이번엔 LG 타선을 상대로 고전했다.
박종기는 8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와의 시즌 8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박종기는 지난달 20일 잠실 LG전에서 6이닝 4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데뷔 첫 승을 따냈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는 달랐다.
2회초 선두타자 로베르토 라모스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낸 것이 실점의 화근이 됐다. 오지환에 중전 안타를 맞은 뒤 유강남에 좌중간 적시타를 맞아 첫 실점을 한 박종기는 백승현에 볼넷을 내줬고 정주현에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두 번째 실점을 했다.
3회초에도 라모스에 우전 안타, 김호은에 우중간 2루타를 맞은 뒤 오지환에 좌전 적시 2루타를 허용하며 2실점을 한 박종기는 4회초 2사 후 홍창기에 볼넷을 내주고 김현수에 우중월 2점홈런을 헌납하면서 4이닝 7피안타 5볼넷 6실점을 남기고 강판되고 말았다.
[박종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