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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스날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꺾고 FA컵 결승에 진출했다.
아스날은 1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2019-20시즌 FA컵 4강전에서 맨시티에 2-0으로 이겼다. 오바메양은 이날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2016-17시즌 FA컵 우승을 차지했던 아스날은 3년 만의 FA컵 결승행에 성공했다.
아스날은 맨시티를 상대로 라카제트가 공격수로 나섰고 오바메양과 페페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샤카와 세바요스는 중원을 구성했고 나일스와 벨레린은 측면에서 활약했다. 티어니, 루이스, 무스타피는 수비를 맡았고 마르티네즈는 골문을 지켰다.
맨시티는 제주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스털링과 마레즈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다비드 실바, 권도간, 데 브라이너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멘디, 라포르테, 가르시아, 워커는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모라에스가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아스날은 전반 19분 오바메양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오바메양은 오른쪽 측면에서 페페가 올린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아스날은 후반 26분 오바메양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티어니의 패스와 함께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오바메양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아스날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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