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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김대명이 '국제수사' 속 김희원의 등장신을 '관상'의 이정재만큼이나 '역대급'이라고 강조했다.
'국제수사' 측은 22일 오전 제작보고회를 개최,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엔 연출을 맡은 김봉한 감독과 곽도원, 김대명, 김희원, 김상호 등 출연진이 참석했다.
극 중 필리핀 범죄 조직의 정체불명 킬러 패트릭으로 분한 김희원. 이에 대해 김대명은 "김희원 선배님이 등장하는 장면을 편집실에서 잠깐 봤다. 우리 영화가 관객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게 된다면 아마 그 장면이 최고의 등장신으로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거다. '관상' 속 이정재 선배님의 등장신처럼 말이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자 김봉한 감독은 "김희원은 이미 현장에 패트릭 캐릭터가 되어 왔다. 기대하셔도 좋을 만한 김희원의 연기를 보실 수 있을 거다"라고 거들었다.
이에 김희원은 "너무 기대하지 말라. 기대하고 보면 재미 없다"라고 수줍게 말했다.
'국제수사'는 난생처음 떠난 해외여행에서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촌구석 형사 병수(곽도원)의 현지 수사극이다. 오는 8월 개봉 예정.
[사진 = ㈜쇼박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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